당진초 배드민턴부[민병훈 기자] 충남 당진시 당진초 배드민턴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52회 충남도 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열린 2024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전국 최강임을 입증한 당진초 배드민턴부는 본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준결승에서 천안 월봉초를 게임 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7일 결승전에서는 대천동대초를 상대로 첫 번째 단식 경기에서 윤진호가 출전해 동대초 한승헌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면서 가볍게 출발했다. 이어 벌어진 단식에서는 김예준이 이선후를 2:0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도 전승우, 김우석 조가 김지혁, 이기중 조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당진초 배드민턴부는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고, 전국 최강의 전력임을 입증했다. 당진초 배드민턴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남 대표 선발전을 겸한 본 대회에서 우승해 충남 대표 7명 중 당진초 5명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국내 배드민턴 초등부 역사상 역대 최강의 전력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당진초 배드민턴부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대회 단체전 9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5월 25일부터 전남 화순군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전국대회 단체전 10연속 우승, 전국소년체육대회 2연패의 대기록을 세우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