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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감독, 듄:파트3' 제작한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4-06 2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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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영화 '듄'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제작된다.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의하면 드니 빌뇌브 감독은 레전더리 픽처스와 함께 '듄' 3편과 '핵전쟁: 시나리오'(Nuclear War: A Scenario)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2월 '듄:파트2'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파트3를 만든다면 소설 2권인 '듄의 메시아'를 영화화하게 될 것"이라면서, "궁극적인 꿈이 있다면 파트3까지 완성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듄:파트2'는 북미에서 2억 5,538만 달러, 월드와이드 6억 3,008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1편(월드와이드 수익 4억 3,379만 달러)보다 더 흥행했다. 이에 힘입어 3편 제작 역시 가속도를 밟고 있다.


빌뇌브 감독은 지난 2월 타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듄: 메시아'가 나의 마지막 '듄' 시리즈가 되어야 한다"면서, "각본은 거의 마무리되어 간다"고 속편 진행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듄' 시리즈의 주역인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역시 3편 출연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혀 1편과 2편에 이어 또 한 번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동시에 진행하는 새 프로젝트 '핵전쟁: 시나리오'도 관심을 모은다. 이 작품은 핵전쟁이 일어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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