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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 ‘보통의 가족’ 판타스포르토·몽스 영화제 각본상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4-04 13: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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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민병훈 기자] 허진호 감독의 영화 ‘보통의 가족’이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와 몽스 국제영화제에서 각각 각본상을 수상했다.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영화 ‘보통의 가족’이 지난달 1일부터 10일간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진행된 제44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주간 최우수 각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또, 3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제39회 몽스 국제영화제에서도 각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는 벨기에의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스페인의 시체스 국제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제이다.


벨기에 몽스 국제영화제는 매년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다룬 작품을 초청하여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영화 ‘보통의 가족’은 두 영화제 외에도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와 마이애미 영화제, 워싱턴DC 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등 각종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몰입감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호평받았다.


이 영화는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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