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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양현준.김지수 출격...파리올림픽 예선 최종 명단 확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3-30 07: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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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태극전사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승준 기자] 배준호와 양현준, 김지수 등 황선홍호 유럽파 핵심 자원들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에 출격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1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아시안컵에 출전할 황선홍호 U-23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해외 구단 소속이어서 차출 여부가 불투명해 보였던 해외파 핵심 자원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토크시티 미드필더 배준호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 수비수 김지수, 스코틀랜드 셀틱 공격수 양현준,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뒤셀도르프 미드필더 김민우의 이름이 모두 엔트리에 올랐다.


이밖에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서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은 미국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정상빈도 포함됐다.


다만, 해외파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는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단 23명 중 K리그 소속 18명은 다음 달 1∼3일 경기도 이천에서 진행되는 소집 훈련으로 먼저 발을 맞춘다.


대표팀은 5일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떠나 현지 적응 훈련을 한다.


이어 10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입성한다.


대표팀은 해외파 선수들이 되도록 두바이 전훈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합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세 월드컵 4강 멤버 중 강성진, 강상윤, 이영준, 배준호, 김지수 등 5명이 이번 올림픽 예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멤버는 김정훈, 황재원, 안재준 등 3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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