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악인전’ 마동석X김무열X김성규, 칸 간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4-30 13:40:35

기사수정
영화 ‘악인전’의 주역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칸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민병훈 기자] 영화 ‘악인전’의 주역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칸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26일 ‘악인전’의 한 관계자는 “세 배우가 스케줄을 조정해 칸영화제에 참석키로 결정했다. 영화가 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되는 만큼 설레는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몸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지에서 공식 상영과 레드카펫 및 해외 매체 인터뷰, 국내 언론사 인터뷰 등의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악인전'은 제 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와 영화를 연출한 이원태 감독, 제작자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 등은 공식 상영 일정에 맞춰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칸영화제 첫 참석이다. 


최근 ‘악인전’의 칸 초청 소식을 접한 마동석은 SNS에 “부산행 이후 다시 한번 꿈같은 일이 현실로 다가왔네요”라면서, “영화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무열은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최근 ‘인랑’ ‘기억의 밤’ 등에서 열연을 펼치면서 관객의 신뢰를 얻은 김무열은 ‘악인전’으로 해외 영화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로 주목 받은 김성규는 얼굴을 알린 지 2년 만에 칸영화제 무대를 밟게됐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됏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두 사람이 손잡고 살인마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투자배급은 신생 회사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맡았다.


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 후 오는 5월 15일 국내 정식 개봉할 예정.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