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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한소희, 악플 강경 대응…"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3-18 15: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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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배우 한소희가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한 후 이어지고 있는 악플에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18일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대중의 관심은 감사한 것이라 여기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다. 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당사와 배우는 열애 발표 과정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며, 소속 배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양측은 "하와이 여행은 맞지만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으로, 열애를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이후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고 류준열의 SNS를 언팔로우하며, 류준열이 '환승연애'를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SNS에 글을 올리며 '환승연애설'을 부인했다.


다음날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류준열과 교제를 시작했음을 직접 인정했다.


그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 맞다"라고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다시 한번 '환승연애'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류준열 측도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하면서,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환승연애설에는 선을 그었다.


양측의 열애 인정 후에도 다양한 추측과 악플이 쏟아졌다.


한소희는 블로그를 통해 악플에 직접 해명하고 대응하다가, 블로그를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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