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현충사에서 개최한 2024년 출정식 장면[민병훈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은 지난 26일 현충사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출정을 알리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구단주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구단 선수들과 관계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를 지내면서 고사를 진행했고 충남아산 이준일 대표이사와 김현석 감독의 승격 의지가 담긴 출정사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충사를 찾아 이순신 장군 영정에 구단주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참석자 전원이 단체 참배하면서 다시 한번 새 시즌의 대한 각오를 다졌다.

박경귀 시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앞에서 결의를 다진 만큼 강한 정신으로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걸 쏟아부으며 35만 아산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구단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하겠다. 팬들 또한 우리 선수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다음 달 9일 오후 4시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 시즌 홈팬들을 맞이하는 첫 경기인 만큼 다양한 가수들의 초청 공연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로 홈경기를 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