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남태권도협회는 서산초·중학교 태권도 선수들이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충남도청 태권도 선수단 전용 훈련장에서 동계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은 다음 달 개최되는 전국 대회를 대비해 충남도청 실업팀 선수단과 충남체육고등학교 선수들이 함께 동계 합동훈련을 하고 있는 충남도청 훈련장에 초·중학교 선수들이 방문, 충남체고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김영근 전무이사는 “지역 내에 충남도청 직장운동부 전용 훈련장을 확보해 태권도 선수들의 새로운 전지훈련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많은 우수선수단이 우리 시를 방문해 합동훈련을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산시는 스포츠 태권도 발원지로서 태권도 전지훈련 지역으로서는 최적”이라며 “조금 더 좋은 시설이 있으면 국내외에서 더 많은 전지훈련을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