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와 타이완 자이에서 2024시즌을 준비한다.
SSG는 올해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는 선수 41명을 이날 공개했다.
이숭용 감독 등 코칭스태프 17명과 추신수, 최정, 김광현 등 선수 41명이 2월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훈련한다.
KBO는 12월과 1월을 '비활동기간'으로 정해 구단이 주도하는 훈련을 금지한다.
이숭용 감독, 김광현, 최정, 한유섬 등 12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는 현지 적응을 위해 25일에 조기 출국하지만, 이들은 2월 1일까지는 코치진이 관여하지 않는 개인 훈련을 해야 한다.
다음 달 25일부터 3월 7일까지는 타이완 자이 시립구장에서 타이완 프로야구(CPBL) 구단과의 평가전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