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SK 김하경/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에서 개막 5연승을 내달렸다.

SK는 13일 경기도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30대 21로 이겼다.

5전 전승을 이어간 SK는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경남개발공사(3승 1패)와 승점 차를 4로 유지했다.

SK는 후반 15분까지 19대 18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이때부터 유소정, 강은혜, 강경민, 김하경, 신다빈, 최수민 등이 연달아 8골을 몰아쳐 순식간에 27대 18로 달아났다.

SK는 강은혜가 6골을 넣어 리그 통산 300골을 달성했고, 주포 강경민은 5골에 7도움으로 활약했다.

인천시청은 골키퍼 이가은이 방어율 38.3%(18/47)로 분전했지만 후반 중반 이후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