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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여자부, 4일 재개...SK 강경민 등 이적생 활약 기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1-03 12: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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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이승준 기자]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4일 재개된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는 2경기만 치르고 약 2개월간 중단됐다.


시즌 개막 후 노르웨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을 전후해 대표팀 소집 및 대회 출전에 따른 조치였다.


11월 11일에 열린 SK 슈가글라이더즈와 부산시설공단, 11월 12일 서울시청과 대구시청 경기만 개막 시리즈로 진행됐고 삼척시청, 광주도시공사, 인천시청, 경남개발공사는 아직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


특히 주요 이적 선수들이 올해 1월부터 새 소속팀에서 뛸 수 있기 때문에 여자부 경기는 사실상 4일이 개막전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여자부 경기가 재개되는 4일에는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후 6시부터 SK와 서울시청, 부산시설공단과 대구시청의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SK는 최근 네 시즌 가운데 세 번이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강경민을 광주도시공사에서 영입, 전력이 강해졌다.


경남개발공사는 국가대표 센터백 이미경을 부산시설공단에서 데려왔고, 삼척시청에서 뛰던 강은서는 인천시청으로 옮겼다.


외국인 선수는 부산시설공단이 조아나(앙골라)와 알리나(에스토니아), 2명을 기용했고 SK는 레이(일본)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이 지난 시즌까지 코리아리그 2연패를 달성했고, H리그로 명칭이 바뀐 올해 첫 3연패에 도전한다.


강경민을 영입한 SK와 우빛나의 성장세가 돋보이는 서울시청, 젊은 선수들로 개편한 부산시설공단 등도 상위권 후보로 꼽힌다.


4일 경기에는 에어팟맥스, 치킨 상품권, H리그 기념품 등 선물을 입장 관중들에게 증정한다.


남자부는 11일 바레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 대회 준비 관계로 30일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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