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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PO 선발 순서 변경...최원태, SK 산체스와 2차전 격돌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10-15 14: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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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산체스(왼쪽)와 키움 최원태

[이진욱 기자] SK 앙헬 산체스(30)와 키움 최원태(22)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격돌한다.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우고도 불펜 싸움 끝에 1차전을 내준 SK는 외국인 에이스 산체스로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 만회에 나선다. 올시즌 17승5패 평균자책 2.26로 대활약한 산체스는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 1.64로 잘 던졌다.


지난해에도 SK에서 선발로 뛰었으나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으로 활약했던 산체스는 2차전을 통해 KBO리그 포스트시즌 선발 데뷔전에 나선다.


올시즌 키움에서 산체스에게 가장 강했던 타자는 제리 샌즈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키움 타선이 산체스로부터 뽑아낸 단 1개의 홈런 주인공은 1차전 결승타를 때린 김하성이다.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와 선발 순서를 바꿨다. 1차전에서 브리검, 2차전에서 요키시를 내세웠던 키움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이었던 최원태를 플레이오프에서는 2차전 선발로 출격시킨다.


최원태는 올시즌 SK전에서는 6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 3.31을 기록했다. 하지만 원정지인 인천에서 등판한 3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 1.96으로 호투해 2차전 선발로 낙점됐다.


지난해에도 선발로 뛰었지만 부상으로 가을야구에서는 제외됐던 최원태는 올해 LG와 치렀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1이닝 만에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를 맞고 4실점 해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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