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는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2천180억 원이 투입된다.

중기부는 우선 스마트공장 보급 등을 통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

중소 제조기업의 수요가 많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데 1,621억 원을 지원하고, 각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에 따라 맞춤형 지원에도 나선다.

이에 따라, 디지털 전환 역량이 우수한 기업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형공장 사업을, 디지털 전환 역량이 보통인 기업은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뿌리기업 등 디지털 전환 역량이 부족한 기업은 제조현장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조 로봇과 자동화 설비를 갖추도록 지원한다.

또, 현장 설비에서 나오는 각기 다른 데이터 정보를 표준화하고, 장비와 공정 데이터 연계가 가능하도록 ‘한국형 제조 데이터 표준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