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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한국, 결선리그 전패로 탈락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2-11 2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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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빛나/사진=국제핸드볼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이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를 전패로 마감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결선리그 2조 마지막 3차전에서 앙골라에 33대 31로 아깝게 졌다.


이로써 한국은 결선리그에서 승리 없이 5패를 기록하면서 6개 팀 중 최하위로 탈락했다.


조별리그 전적 2패를 안고 결선리그에 올라온 한국은 슬로베니아에 31대 27, 프랑스에 32대 22로 진 데 이어 이날 마지막 앙골라전에서도 패하며 '전패 탈락'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국의 최종 순위는 결선리그 다른 조 경기가 끝나야 알 수 있다.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각각 2조 1,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6위를 한 2009년 중국 대회 이후로는 한 번도 이 대회 8강에 들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연속 실점하며 앙골라에 끌려갔다.


골키퍼 박새영의 연속 선방에 이은 김보은, 송지영의 잇단 속공 득점 등으로 경기 종료 10분 전에는 29대 26, 3점 차까지 추격해 역전승의 기대감을 키웠으나 거기까지였다.


우빛나는 9골 4도움으로 활약했으나 패배에 빛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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