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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5월 선박 수주 中에 뒤져...선가는 고공행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09 07: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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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지난 5월 한국 조선업계 수주량이 경쟁국인 중국에 또다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의하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6만CGT(표준선 환산톤수·79척)로 지난해 같은 대비 36% 감소했다.


한국은 이 중 51만CGT, 전체 발주량의 25%를 수주해 2위를 차지했지만, 1위인 중국(141만CGT·68%)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척수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17척, 52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향후 3년치 건조물량을 확보한 한국 조선업계가 선별 수주에 나선 여파"라고 설명했다.


선종별 1척 가격은 17만4천m³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억5천900만 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1억2천6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2천25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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