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삼성전자 인도법인 제공[이승준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5’ 등 최신 폴더블폰 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을 다음 달 말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S의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한 이후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언팩을 진행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울 언팩을 통해 전 세계에 삼성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는 한편, 개방성을 통한 열린 혁신 철학을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는 새로운 경험과 트렌드에 민감하고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일상에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면서, “품질과 서비스 기준도 높아 글로벌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통하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이야기가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서 공식처럼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더블폰 시장은 2019년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폰을 선보인 이후 계속 커지고 있다.

타이완 시장 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의하면 올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1천9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