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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ITC, USO Korea와 JSA 투어 재계약 체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07 08: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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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ITC 이제우 대표이사(우)와 USO Korea 더글라스 볼탁 지사장(좌)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하나투어 본사에서 서명식을 진행했다.[이승준 기자] (주)하나투어 ITC (대표이사 이제우)가 USO Korea와 주한 미군 및 일반 외국인 대상 JSA(공동경비구역) 투어 사업권 연장을 위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s)는 미국에서 미군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세계 곳곳에 있는 미군과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2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재계약 서명식에는 이제우 하나투어 ITC 대표이사, Douglas Boltuc(더글라스 볼탁) USO Korea 지사장 등 각 단체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하나투어 ITC와 USO Korea는 이번 재계약으로 JSA 판매 관련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그간 미군 및 가족, UN 산하 군인 및 외교관에 한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었던 투어 상품을 일반 외국인에게도 판매하는 변화가 있다.


하나투어 ITC와 USO Korea가 JSA 관광 판매를 위해 협력한 2021년 이후 두 번째 계약으로, 2023년 4월부터 2026년 3월 말까지 3년 동안 진행한다. 또한, 이후에도 3년 단위로 재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JSA 투어는 미군 및 가족, UN군, 외교관을 대상으로 캠프 험프리, 캠프 케이시, 오산 공군 기지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출발하는 상품이 있다. 또한 일반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상품은 서울에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출발한다. 왕복 차량과 영어 가이드, 점심 식사를 포함한 구성이다.


하나투어 ITC 관계자는 “USO Korea와 재계약 체결을 통해 2023년 초부터 일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판매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특히 미군 및 그 가족 등 제한이 있던 JSA 투어를 일반 외국인 대상으로 폭넓게 제공해 한반도의 평화 수호 의미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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