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도 여행 3]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중문대포주상절리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3-06-03 08:53:40

기사수정



[윤정숙 기자] 제주 중문대포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서귀포 중문마을 10경 중 하나다. 대포주상절리는 다각형의 기둥으로 용암이 만들어낸 독특한 모양의 돌 기둥이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규모가 큰 주상절리다. 지금은 공사중이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구경할 수가 없었지만 해안쪽은 개방이 된 상태다. 


주상절리는 암석에 발달하는 절리 중에서 일련의 절리면이 교차하면서 암석이 기둥 모양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 혹은 그러한 구조를 만든 절리면을 말한다. 엄석이 결과적으로 다각형 모양이 열주하게 보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주상절리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하여 마그마의 외부 표면이 급속도로 식어서 굳으면 내부의 마그마는 외부의 굳어진 벽을 뚫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지면서 수축하고, 이 때 상하 방향은 중력 때문에 길이를 유지하지만 자우 방향은 잡아 줄 힘이 없어 수축하면서 갈라지기 때문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