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부길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도서관(과장 정진성)은 어린이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이야기보따리, 책 읽어주세요’, ‘다독다독 책놀이터’(동화구연)와 ‘도서관 책소풍’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야기보따리, 책 읽어주세요’와 ‘다독다독 책놀이터’는 그림책을 읽고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하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자원봉사자와 전문 강사가 번갈아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서관 책소풍’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으로 책소풍 오는 아이들은 도서관 이용법과 예절 지도는 물론 매달 새롭게 소개되는 그림책 원화 감상의 시간을 가진다. 특히, 책 읽어주는 로봇(루카)이 들려주는 동화구연 체험은 참여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방문의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된다.

마산합포도서관과 정진성 과장은 “마산합포도서관의 숙원사업인 어린이자료실 리모델링을 6월 말 착공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어린이자료실이 휴실에 들어간다.”면서, “18일까지 동화구연 및 견학프로그램은 물론 '똑똑! 열 두 달 도서관' 6월 행사는 기존대로 운영되며, 통큰 대출서비스(100권/1인)도 같이 진행한다.”고 말했다.

동화구연은 당일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견학은 도서관과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