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페루, 수교 60주년 축하 서한 교환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3-31 18:43:10

기사수정

사진 출처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박광준 기자]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는 한국과 페루가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9일 발송한 축하 서한에서 양국이 수교 이래 자유, 인권, 민주주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경제통상, 인프라, 방산, 기후환경,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멕시코·페루 등 중남미 4개국이 결성한 경제공동체 '태평양동맹(PA)'에 한국이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도록 페루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한국은 2013년 PA에 참관국으로 가입했고, 2018년 준회원 가입을 선언했다.


정부는 PA 준회원국 가입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고 보고 있다.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이 외교 관계 수립 이래 민주주의, 국제법, 인권 존중 및 규범에 의한 시장개방 촉진 등 공동 가치와 이익에 기반한 협력을 지속해왔다"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등 다양한 지역 협의체에서 양국의 참여와 대화가 더 발전하기를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1963년 4월 1일 정식 수교한 양국은 2011년 FTA를 체결했고, 2012년에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