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최근 갑작스럽게 교체된 이문희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이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에 임명됐다.
외교부는 31일 신임 외교안보연구소장에 이 전 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충면 전 소장이 신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으로 가면서, 두 사람이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이 전 비서관은 한미정상회담을 한 달여 앞둔 지난 26일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외무고시 30회 출신인 이 비서관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부터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을 맡아 왔고,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에 동행해 한일 확대정상회담에도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