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아름솔/사진=EMK엔터테인먼트 제공[이승준 기자] 뮤지컬 배우 이아름솔이 EMK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4년 뮤지컬 '셜록홈즈'로 데뷔한 이아름솔은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하데스 타운', '브론테', '이프덴' 등 장르와 배역을 불문하고 활동해왔다.

이아름솔은 "배우로서 잘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줄 첫 소속사가 생겼다는 게 너무 설레고 기쁘다. 재능을 알아봐 주고 손 내밀어 준 소속사에 감사하다. 이 힘을 바탕으로 더 진실성 있는 모습으로 무대 위에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아름솔은 31일 한국어 공연의 막을 올리는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에 출연한다. 헨리 8세의 여섯 부인들의 삶을 재구성한 공연으로, 첫 번째 부인이자 비욘세와 샤키라에게 영감을 얻어 재탄생한 캐릭터 '아라곤' 역에 손승연과 함께 캐스팅됐다.

EMK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배우 카이, 민영기, 에녹, 김소향, 이해준 등과 추정화, 이성준, 이범재 등 뮤지컬 창작진들, 발레리나 김주원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