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30회 대구광역시서예대전, 강미영 씨 대상 영예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26 15:33:51

기사수정
  • 우수상에 박향순.김진구.김희숙 씨

대상 수상작 강미영 '추사선생시' [이승준 기자] (사)한국서예협회대구광역시지회(지회장 이종호)가 주최한 제30회 대구광역시서예대전에서 강미영 씨가 '추사선생시'(한문 행초서)로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박향순 '농가월령가 오월령'(한글) ▷김진구 '두보시'(행초서) ▷김희숙 '포도'(문인화)가 차지했다.


이번 대전은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현대서예의 5개 부문에서 397점이 출품됐고,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38점, 입선 203점 등 총 245점이 입상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특선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현장 휘호 검증을 통해 입상을 확정했다.


이번 대전 운영은 이종호(운영위원장), 오경애, 홍을식 씨가 맡았고 심사는 한규식(한문), 김창종(한문), 박창섭(한문), 유자영(한문), 송쾌현(한글), 이명옥(한글), 김계진(문인화), 이향란(문인화), 박재복(서각) 씨가 맡았다.


한규식 심사위원장은 "대구서단 작품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심사에 임했다. 강미영 씨의 대상작은 고전에 천착해 창신의 길로 나아가고자하는 작가의 열정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미영 씨는 "계명대 서예과를 졸업하고 문향서화연구실을 운영해오다가 몇 년 전부터 꿈을 향해 다시금 공모전에 도전하면서 전업 작가로서의 마음을 새로이 하고 있다"면서, "대상의 영예를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 이 길을 갈 수 있게 이끌어주신 율산 리홍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입상작은 오는 5월 9일부터 1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9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