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3년은 ‘일하는 동작의 원년’으로 변화의 결실을 맺는 첫 해가 될 것"
  • 심종대 발행인
  • 등록 2023-03-20 07:51:18
  • 수정 2023-11-24 15:43:03

기사수정
  • 박일하 동작구청장 서면인터뷰

박일하 동작구 구청장은 취임 후 8개월이 지난 지금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제가 선택을 받은 것은 ‘변화와 혁신’에 대한 구민들의 갈망이 그만큼 컸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오랜 기간 변화의 동력을 잃어버린 동작구를 개발해 ‘최고의 가치 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구민들의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동작의 새로운 변화’에 집중하면서 민선8기 구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동작구 개발을 위한 초석이 될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를 설립했고, ‘동작구형 정비사업’이 드디어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또한, 구민과 약속했던 100일.6개월 등의 공약 액션플랜을 이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취임 후 100일) ▲모든 경로당(141개소) 무료 와이파이 구축 ▲실내 체육시설 5개소 일요일 운영 ▲자동도로열선 확대(3개소→27개소) 등 주민 일상의 불편사항부터 빠르게 해소했고, (취임 6개월) ▲흑석 11구역, 노량진 4구역 관리처분계획 처리 기간 단축 ▲신상도초 앞 좌회전 신설(’23.3월 완공) 등 ‘동작의 도시외형’을 바꾸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동작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해 눈에 보이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2023년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에 대해 "구청이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동작구형 정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개발사업자가 도시관리계획 수립 시 구가 직접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도로체계, 사업구역, 공공시설 등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구에서 도시계획을 선 제시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면서, "세부 추진 전략은 ①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②미래 가치 높은 역세권 노후 주거지 개발방안 제시 ③대규모 비활용 부지 개발방안 제시 ④장기 정체 사업 솔루션 마련 ⑤현재 추진 중인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 단축"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박 구청장은 먼저 "구는 자치구 최초로,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제공했다"면서, "첫째, ▲협소하고 단절된 도로 → 왕복 4차선 확폭과 도로정형화 ▲신대방 삼거리 → 사거리 조성 등 합리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둘째, ▲용마산과 대상지를 연계한 보행‧녹지환경 조성 ▲보육.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 SOC를 확보하고, 셋째, 사업구역을 총 3개 지구 11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에 적합한 사업방식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지난달 7일 역세권활성화사업에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대방동 396-66’일대가 선정됐다."면서, "이번 선정으로 용도지역이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와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됐고 용적률이 400%에서 600%까지 상향되며, 신대방삼거리역은 왕복 4차선의 사거리로 확장돼 진정한 역세권의 모습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구는 대림삼거리 일원(신대방동 588-7) '역세권 노후 주거지 개발방안'을 수립하고, '대림삼거리 일대’ 활성화 사업 기본 구상안을 마련해 지난 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박 구청장은 "제 임기 내 ‘동작구형 정비사업’을 통해 대상지 선정에서 준공까지 끝내는 것이 목표"라면서, "가이드라인 제공과 개발절차 컨설팅으로 13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향후, 동작구형 정비사업 대상지를 추가 선정해 대상지별 맞춤형 개발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을 강조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50억원을 편성해 최대 2억원을 저금리(1.5%)로 융자한다. 또한, 향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은행이 함께 하는 총 1천억 규모(매년 250억원, 4년간)의 ‘특별융자보증체계’를 구축해 융자 지원 및 최초 1년간의 이자를 지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PG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도시가스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해 시설 설치비를 500만원까지 저금리(1.5%)로 융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구청장은 "동작구 청년을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채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인재 육성을 위해 동작구 중소기업에 채용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 근로자에게는 근속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면서, "특히, 소규모 영세업체를 위해 중소기업.고용보험 피보험자(종사자) 수 제한을 없애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대림삼거리역’ 역세권 노후 주거지 개발방안 대상지/신대방동588-7일원 (부지면적:12,311제곱미터)박 구청장은 특히 "관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전통시장 업체들을 대상으로 명절 행사, 라이브커머스 등 할인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관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올해는 60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먼저, 민선8기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신 38만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동작의 지도를 바꾸어 최고의 가치 도시를 만들겠다'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8개월은 ‘동작의 지도’를 바꾸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서, "2023년은 ‘일하는 동작의 원년’으로 변화의 결실을 맺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4년 후, 손에 잡히는 성과를 구민들 앞에 내놓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성공의 길을 찾아서더보기
 황준호의 융합건축더보기
 칼럼더보기
 심종대의 실천하는 행동 더보기
 건강칼럼더보기
 독자기고더보기
 기획연재더보기
 인터뷰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