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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경남은행, 수소차 충전요금 할인 이벤트 실시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3-02-07 11: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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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부터 관내 수소충전소 요금 할인혜택 서비스 개시


[창원 한부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경남은행과 협의해 올해 2월부터 관내 수소충전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그린카드 수소차 충전요금 할인 이벤트 실시를 통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연일 휘발유와 경유 가격 인상 이슈 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수소차량 이용 고객들에게 수소가스 충전요금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남은행과 지속적으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경남은행은 이러한 창원시의 제안에 응해 수소차량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수소가스 충전시 할인혜택을 주는 그린카드를 본격적으로 발급키로 결정했다. 기존의 창원시 수소충전소의 가맹점이 적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좁았으나, 이번 합의로 창원시 관내 전 수소충전소를 추가해 혜택 범위를 넓혔다. 


이 그린카드는 수소차량 충전시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 및 이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고 그린카드는 창원시 관내 8개소 수소충전소(팔룡.성주.덕동.중앙.죽곡.사림.가포.대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는 현재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규모인 수소승용차 1400대, 수소버스 35대를 보급하고 있다. 수소차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득세, 자동차세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민간기업인 경남은행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시민들이 수소차에 대한 경제적 부담의 진입장벽을 낮춰 수소차량 이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수소차 이용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일반시민들도 수소차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의를 통해 수소차 이용 시민들을 위한 편의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소산업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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