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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연애, 몰래 잘한다"...러블리즈 진, 발언 논란되자 사과→영상 삭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07 02: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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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이 아이돌 연애 비하인드를 밝혔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진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Q&A 영상을 올리기 전에 미리 인스타그램 통해서 질문을 받았고, 가장 많았던 질문이 연애 관련된 질문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궁금증을 해소해드리는게 이번 영상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제 나름의 선을 지켜서 잘 대답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 일으킬 거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생각이 짧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진은 "제가 의도를 했든 안했든, 잘못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 점 분명히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해당 영상은 삭제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명니'를 통해 '이렇게 다 오픈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탈탈 털은 아이돌 생활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진은 아이돌의 연애에 대해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연애할 친구들은 알아서 몰래 잘한다. 데뷔하고 어느 정도 연차가 생기면 연애 때문에 크게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회사에서도 크게 제재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컴백하면 첫 주에는 무조건 활동 하는 아이돌분들께 CD를 돌려야 해서 인사 돌다가 눈 맞는 경우가 있다. 음방이 끝나고 PD님들한테 인사하는 시간이 있어서 긴 복도에 아이돌들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 거기서 눈맞는 경우도 있다"면서,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는 경우도 있고,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가 "아이돌들의 만남의 장"이라며 거기서 번호가 적힌 쪽지를 주고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솔직해서 좋다"는 호응과, 반대로 "다른 아이돌은 배려하지 않은 내용", "러블리즈 멤버들이 오해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는 의견들이 나왔다. 이에 진은 영상이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하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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