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PGA 제공[이승준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가 2023시즌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가할 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연중 리그제를 통해 KPGA 소속 선수와 후원 기업을 모두 홍보하고, 각 구단의 팬덤을 형성하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창설됐다.

2022시즌에는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부터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총 19개 구단이 참여하는 페넌트레이스가 진행됐고, 플레이오프인 '더 파이널'을 통해 함정우와 박배종, 박은신, 한승수가 속한 하나금융그룹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는 KPGA 소속 선수 2명 이상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은 구단들이 참가할 수 있고 참가 구단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도 개막전부터 시즌 최종전까지 페넌트레이스를 치른 후 페넌트레이스에 참가한 모든 구단이 플레이오프인 '더 파이널'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는 18홀 변형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최종 우승 구단을 결정하는 '더 파이널'은 프로암부터 본 대회, 시상식까지 구단주와 구단 관계자,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골프 축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