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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모모 "춤에 있어서는 완벽주의자...춤출 때 자유로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1-25 23: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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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스모폴리탄[이승준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가 춤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모모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모모는 인어공주를 떠올리게 하는 롱 드레스로 우아한 여신 자태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강렬한 핫핑크 시스루 톱 의상을 입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모모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모모는 오는 3월 발매될 미니 12집에 대해 "지금까지 트와이스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파워풀한 모습이다. 제대로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모모는 이어 "카리스마 있는 노래에 힘이 넘치는 안무가 있다"면서, "완전히 제 분야의 안무는 아니지만 제가 잘하는 느낌에 트와이스 스타일이 들어간 재미있는 무대가 될 거다"고 덧붙였다.


언젠가는 파워풀한 자기만의 안무를 보여주고 싶다는 모모는 "제가 기억하는 가장 최초의 순간부터 춤을 추고 있었다. 언니가 춤을 먼저 시작해서 저도 춤추고 싶다고 울면서 졸랐다더라"라면서 처음 춤을 추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사진= 코스모폴리탄

모모는 "춤출 때 가장 즐거웠다. 공부에도 관심 없고, 할 수 있는 건 춤밖에 없었다. 학교 끝나면 춤 학원 가는 게 일상이었다"면서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연습생 시절 '연습벌레'였다는 그는 "제가 춤에 대해서는 완벽주의자"라면서, "춤에 있어서만큼은 될 때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엄청 강하다. 매일매일 연습했고, 월말 평가에서 실수 한 번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모모는 또 "저는 춤 말고 다른 걸 할 때는 별로 자신감이 없다. 그런데 춤을 추면 자신감도 생기고, 자유로워진다. 그런 제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춤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화보 속 두드러진 그의 근육을 칭찬하자 모모는 "근육이 잡혀 있는 건 유전자 때문인 것 같다.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다"라면서 미식축구, 에어로빅을 했던 부모님을 소개했다.


끝으로 모모는 8년 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계속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저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는 팬들의 사소한 말을 들으면 '와 내가 이런 걸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힘이 난다. 절 좋아해 주고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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