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3년째 감소하던 일반 소주 수출액이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를 보면 지난해 일반 소주 수출액은 9천332만여 달러로 전년보다 13.2% 증가했다.
2018년 9천757만 달러를 찍었던 일반 소주 수출액은 지속해서 감소해 2021년에는 8천242만여 달러까지 떨어졌다.
소주 수출량도 늘어 지난해 6만 7천104 톤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2.7% 늘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부침이 있는 소주와 달리 과일 소주가 포함된 '혼합주' 수출액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혼합주 수출액은 8천896만여 달러로 전년보다 9.9%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량 역시 5만 4천 톤으로 역대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