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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논란' 아역배우 김지영 "부모님과 법적 대응 준비 중"
  • 이승준
  • 등록 2023-01-24 1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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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채무 논란에 휩싸인 아역배우 김지영이 입장을 밝혔다.


김지영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한다"면서 입장을 전했다.


이어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연휴에 이런 나쁜 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다"면서,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 주장한 A 씨는 개인 SNS를 통해 "폭로 안 하려고 했다가 6개월 고민하고 올린다"라면서 김지영이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동거했었다"라면서, "김지영이 가정폭력을 당해서 집에 빚이 몇 억 있는데,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빚내서 지영이 자취방 잡아줬다. 월세도 물론 저희 부모님이 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A 씨는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B 씨랑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 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 TV 나오는 꼴 보기 싫다"면서, "죽어도 이 돈 받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Mnet '고등래퍼4' 출신 이상재도 김지영의 계정에 "내 돈으로 바다갔냐", "돈 갚아" 등의 댓글을 남겨 김지영의 빚투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2005년생 김지영은 2012년 SBS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로 데뷔한 후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다. 특히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을 맡아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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