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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1년 추가 연장...대상도 확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1-12 20: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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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저금리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기간을 늘리고 대상도 확대한다.


금융위는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지원은 당초 1년으로 계획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만기가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지원기간을 1년 더 늘려 최대 2년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상도 코로나19 손실보전금이나 방역지원금을 받은 고신용 소상공인이었지만 2020년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을 받은 소상공인도 포함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권 조달비용이 늘어 적용 금리는 연 1.5%에서 연 3.3%로 높이기로 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개인 신용평점이 920점 이상인 고신용 소상공인에게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최대 3천만 원을 빌려주는 금융지원 상품이다.


금융위는 그동안 지원된 규모가 약 1조 4천억 원이며 이번에 기간과 대상을 늘려 새로 약 1조 원 정도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제도 개편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며 대출 신청은 주요 14개 은행 모바일앱이나 각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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