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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졸업 앞둔 학생, 기초 학력 채워 상급학교 보낸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1-10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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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울시교육청 제공 [박광준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기초 학력 보장에 대한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2학기를 ‘기초 학력 보장 채움 학기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오전 열린 ‘기초 학력 보장 강화 방안’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학기 중에 ‘학습 지원 튜터’를 집중 지원한다.


또 방과 후나 주말, 방학 중에는 초등학교 담임 또는 교과 교사가 정서.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6명 이하 소규모 집단으로 나눠 맞춤 지도하는 제도인 ‘기초 학력 키다리샘’을 확대해 1:1 학습도 가능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특히 방학 기간에는 학교나 교육청에서 마련한 자기 주도 학습, 진로 탐색 등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에는 자신의 학습 환경이나 학습 방법 등을 고려해, 인공지능 튜터링을 이용하는 학습 프로그램인 ‘AI 튜터링 보충 학습’이나 국어와 영어, 수학 중심의 기초 교과 학습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인 ‘중3 키다리샘’, 자기 효능감과 진로 의식 고취를 위한 집중 캠프인 ‘도약캠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학교나 서울시교육청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보호자 책임 하에 지역 내 대학과 도서관, 청소년센터와 같은 유관기관의 학습 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함께 ‘서울형 문해력.수리력 진단도구’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진단도구는 범교과적 기초 역량인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로 학생들은 자신의 성장을 확인하고, 학교는 개별 학생의 학습 지원 교육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미래 역량인 ‘인공지능 리터러시 진단’도 정책 연구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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