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초등학교 1학년의 돌봄 공백과 학교 적응을 도와주는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 등 초등 전일제 돌봄과 미래형 방과 후 프로그램이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된다.

교육부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 덜어주고 출발점 시기의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에게 개별화된 돌봄과 교육을 지원하는 늘봄학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 초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매년 3월 희망자를 대상으로 돌봄과 방과 후 수업 등 학교 적응을 위한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침과 저녁 돌봄, 틈새 돌봄 등 돌봄 운영시간을 다양화하고, 돌봄 신청자가 아니더라도 긴급한 상황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일시 돌봄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초등 고학년을 위해선 인공지능과 코딩 등 미래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올해 4개 교육청 소속 2백 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별로 적합한 모델을 시범운영한 뒤 내년에는 7-8개 교육청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