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시시각각 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추도의 일출은 잔잔한 호수와도 같은 바다로서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느낌이 든다. 오랜 기다림 끝에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는 태양은 짙은 구름에 가려 반으로 나뉘어져 묘한 모양을 보여준다. 이곳은 겨울에만 솔섬 인근으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이며, 사진작가들에게는 오메가 일출 명소로 잘 알려졌다. (경남 남해군 창선면 당저리 산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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