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국서 비상 '최신 변이' XBB.1.5, 국내에도 이미 유입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1-03 11:32:59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XBB.1.5 변이가 국내에도 이미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2일 "XBB.1.5가 지난해 12월 8일 국내에서 첫 확인됐다"면서, "지금까지 국내 6건, 해외 유입 7건 등 총 13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재조합 변이바이러스인 XBB는 지난해 10월 초 국내에 유입된 사실이 알려졌으나 XBB.1.5의 경우 XBB 하위변이여서 통계에 별도로 집계되지 않았었다.


XBB.1.5는 오미크론의 최신 하위변이 중 하나로, 더 높은 면역 회피력을 무기로 최근 미국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외신 등에 의하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XBB.1.5 감염에 의한 발병률이 최근 1주일 새 약 2배 증가했다.


XBB.1.5 변이 검출률은 41%가량으로 곧 우세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XBB 하위변이가 코로나19 치료제인 이부실드 뿐 아니라 개량 백신에 대한 저항력까지 갖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우려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질병청에 의하면 지난달 24일 기준 우리나라에서 검출되는 변이의 62.0%는 BA.5 세부계통으로 이중 BA.5은 46.1%, BQ.1은 7.2%, BQ.1.은 5.0%이다.


그 외에는 BA.2.75가 7.9%, BA.2.75의 하위변이인 BN.1이 24.4%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XBB.1.5를 포함한 하위 변이는 5.7%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