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대표 김동환)는 지난 15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수공예 시상식 '2022 아이디어스 핸드메이드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아이디어스 핸드메이드 어워드에는 국내 수공예 산업의 발전과 트렌드를 이끈 아이디어스 작가와 고객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핸드메이드 어워드는 작가 145명과 고객 20명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아토르[atour]'는 제주에서 직접 키운 원료를 바탕으로 장애인 직원들을 채용해 화장품, 비누, 보습제 등을 제작하고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내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작가를 초대하는 등 더 큰 규모의 행사를 열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로 사명감을 갖고 더 나은 작가 활동 환경을 만들고 고객들에 연결된 아이디어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주년을 맞은 아이디어스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입점이 늘면서 최근 3만4000명을 돌파했고 누적 작품수도 47만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대비 32% 증가한 8000명 이상의 작가가 입점한 올해 작품 수도 약 10만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