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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 이수인-‘젊은 연출가상’ 김연민 선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2-01 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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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인 연출/한국연출가협회[이승준 기자] 연극 ‘해피 투게더’, ‘광장, 너머’의 이수인 연출이 ‘올해의 연출가상’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연출가협회(이사장 윤우영)는 지난 19일 최종심사회의를 통해 ‘2022 올해의 연출가상’에 이수인 연출을, ‘2022 젊은 연출가상’에 김연민 연출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의 연출가상’은 평소 연극 발전을 위하여 노력했고, 활발한 연출 작업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 연출가의 위상을 높이 세운 연출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회 고선웅 연출을 시작으로, 최용훈, 문삼화, 박정의, 기국서, 이우천 연출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결정된 이수인 연출에 대해 한국연출가협회는 “묵직한 주제의식을 가볍게 풀어내어 관객과 소통하는 연출가로 극적인 음악과 움직임, 기발한 언어유희로 개성적인 연극미학을 추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면서, "최근까지도 여러 장르에서 왕성하게 활동했기에 선정위원회에서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0세 미만이면서 당해 연도 최고의 활약을 한 젊은 연출가에게 주는 ‘젊은 연출가상’을 받게 된 김연민 연출에 대해 “사실주의에 근거한 삶의 여러 단층들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연출로 정평이 나 있으며 주변으로 밀려나거나 경계 위에 놓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그의 연극 작업을 관통하는 일관된 특성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오후 4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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