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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2022년 미술관 협력사업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 성과 워크숍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27 08: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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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2022년 미술관 협력사업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 성과 워크숍을 24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다원공간에서 진행했다. 


'2022년 미술관 협력사업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지역미술관이 협력해 전국 공립미술관을 통해 추천받은 지역작가에게 맞춤형 전문가(큐레이터, 평론가, 미술사가 등)를 매칭하여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년부터 시작돼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작가와 전문가의 만남, 작품 세계에 대한 심층 토론, 해석과 비평을 바탕으로 작가들에게 예술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에 공모 심사로 선정된 7개 공립미술관들은 총 12명의 국내 작가를 추천했고, 작가별 맞춤형으로 추천된 12명의 전문가는 6월부터 7월에 걸쳐 작가와 만나 소통하는 미술관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현재 활동 중인 작가 외에, 성북구립미술관(故최만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故박수근), 제주도립미술관(故강태석) 추천으로 작고 작가 3인이 포함되어 한층 다양한 협업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이날 오후 2시 MMCA다원공간에서 진행된 성과 워크숍은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서 대전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등 선정된 7개 공립미술관과 장지영.김지수.이옥문 등 추천작가, 김주원.최태만 등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추천작가 및 작품 소개, 전문가 등의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주에서 태어나 50년 동안 제주의 빛과 색을 끊임없이 담아온 제주도립미술관의 추천작가 이옥문은 결과 발표에서 “본 사업에 참여, 포트폴리오와 영상 등 여러 자료들을 준비하며 나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작품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작가로서 앞으로의 작업의 성향, 방향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에 참여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윤범모 관장은 인사말에서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작가와 작품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정리하는 성과 워크숍을 통해 지역 구분없이 다양한 작가와 전문가들이 적극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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