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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정소민, 6년 만에 재회...영화 '30일'에서 부부로 호흡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20 19: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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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영화 '스물'에 이어 '30일'(가제)로 다시 만났다.


'30일'은 로맨스로 시작했지만 스릴러가 돼버린 결혼 생활의 끝을 딱 30일 앞두고 뜻밖의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노정열(강하늘)과 홍나라(정소민)의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 '위대한 소원'(2016), '기방도력'(2019) 등을 연출했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하늘과 정소민은 6년 만에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스물'(2015)에 호흡을 맞춘 바 있다.


'30일'에서 강하늘은 지성과 외모는 갖췄지만 지질함을 버리지 못한 남자 노정열 역할을 열연한다. 정소민은 누구보다 당당하고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지만 은은하게 돌아있는 홍나라로 변신한다.


18일 공개된 리딩 스틸에선 작품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져 이목을 끈다. 웃음을 참기 힘든 듯한 강하늘의 표정, 미소 지으면서 대본을 응시하고 있는 정소민의 모습은 늘 사건이 끊이지 않을 영화 스토리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리딩 현장을 주도하고 있는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이 함께 있는 투샷은 화기애애했을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강하늘은 "정소민과 함께 유쾌한 매력이 가득한 작품을 만나서 너무 반갑다. 남대중 감독님이 이끌 현장도 많은 기대가 된다.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정소민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아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 좋은 선배님, 동료 배우, 스태프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대중 감독은 "매력적인 배우분들, 훌륭한 스태프분들을 만나 너무 영광이다. 재미있는 작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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