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유머스트알엔디(대표이사 이강파)는 제주대학교 말전문 동물병원(원장 서종필)과 말 관절염 치료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머스트알엔디는 전임상 관련 연구를 기반으로 의료기기와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2년 카카오벤처스, 환인제약,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디캠프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제주대학교 말 병원은 말 임상 연구 수행과 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말 전문 대학이다.
양사는 유머스트알엔디에서 개발한 말 관절염에 적용하는 기술력을 제주대학교 말 병원의 임상 기술을 적용해 말 임상용 의료기기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파 유머스트알엔디 대표는 "제주대학교 말 병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말 관절염 시장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힐 계획이다"며 "향후 말 관절염 치료용 기기로 효과성을 충분히 검증한 후 인체 적용 의료 기기 시장과 연계하고, 목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