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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해양수산축제 ‘제14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성황
  • 김진산 기자
  • 등록 2022-10-02 15: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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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영훈 지사 “추자면 주민 편의 증진‧추자도 발전 위해 역할 다하겠다”


[제주 김진산 기자] ‘섬 속의 섬’ 제주 추자도의 명품 축제인‘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성황리에 열렸다.


추자면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추자도 참굴비 축제는 추자도의 최고 특산물인 참굴비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풍어 만선을 기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수산축제다.


올해는 ‘특별한 보통날의 일탈! 추자도 참굴비대축제 탐험’이라는 주제로 참굴비 시식회, 굴비 엮기, 그물 엮기, 가족 낚시대회, 맨손고기잡이, 추자 올레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참굴비 외에도 추자도 주요 특산물인 삼치, 소라, 홍합, 해조류 등 다양한 청정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1일 오후 7시 추자항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승준 제주도의회 의원, 황상일 추자면 축제 추진위원회장, 김진성 추자면장, 강원복 추자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추자도민 및 어업인, 도민‧관광객 등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자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추자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자면 주민 의료복지 증진 ▲추자도민 여객선 비용 지원 등 추자도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오 지사는 “추자면 주민들이 병원에 가려면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시로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앞으로는 제주의료원에서 직접 추자도를 방문해 주민들이 추자도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자면 주민에 한해 1,00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추자면 주민들이 제주시와 추자도를 편리하게 왕래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은 민속보존회 길트기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식, 개막선언과 함께 어선 출항을 알리는 돛대 거양식, 출항 어선의 안전조업과 풍어 만선을 기원하는 어선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지난 9월 30일 서귀포항 동부두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에 참석해 서귀포 은갈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도정의 노력과 함께 서귀포 집무실을 활용한 서귀포 어업인들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서귀포 은갈치가 수협과 어민들의 노력으로 미국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 수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도정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귀포시민과 어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서귀포 집무실을 개소했다”면서, “서귀포 집무실을 통해 어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주면 실무적으로 검토해 도정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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