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역사 속으로 사라진 소래염전(蘇萊鹽田)
  • 양승천 기자
  • 등록 2022-10-01 18:36:47

기사수정

역사 속으로 사라진 소래염전(蘇萊鹽田)[양승천 기자]  뚜벅이 여행! 

뚜벅이는 느려도 조용히 세상을 보는 여행이다.


소래염전(蘇萊鹽田)은 인천 논현동, 경기도 시흥시 있던 염전으로 일제강점기 건설한 염전으로 1935년~1937년에 준공됐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 하에서도 상당한 소금을 생산하였으나, 제염업의 사양산업화에 1996년 7월을 마지막으로 폐쇄됐다.

 

소래염전은 바닷물을 저수지, 두 개의 증발지, 결정지를 거쳐 소금을 생산하고 과학의 발전으로 결정지의 바닥을 흙바닥에서 타일로 고치고, 어깨에 메고 옮기던 소금을 인력거로 실어 나르는 등 장비가 개선됐다. 지금은 인천과 시흥 쪽 일부가 생태공원으로 조성됐고, 염전의 흔적으로 염전 일부와 소금창고가 남아 있다.

 

폐염 후 방치되던 소래염전 부지는 일부분은 공원화되고, 일부분은 개발됐고, 나머지는 빈 땅으로 남아 있다. 1999년 6월 1일, 인천광역시에서는 남동구 논현동 일대의 소래염전 부지를 활용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개장했고 이후 확장을 거처 2009년 7월 17일에 156만 1000 m2 규모로 정말 개장됐다. 내만 형 갯벌은 2012년 2월 17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주변의 광범위한 논. 밭은 도시 확장으로 사라지고 아파트 주거 단지로 변했고 일제 강점기 주변의 쌀과 소금을 수탈의 목적으로 만든 수인선(水仁線) 협궤 열차(挾軌列車) 선로인 소래철교가 남아있다.


소래염전(蘇萊鹽田) 뚝방길 산책로 

소래염전(蘇萊鹽田) 소금창고

소래염전(蘇萊鹽田) 증발지와 함수창고


소래염전(蘇萊鹽田) 함수창고 

소래염전(蘇萊鹽田) 갯벌체험 칠면초 군락지

소래염전(蘇萊鹽田) 갈대밭 풍차



소래염전(蘇萊鹽田) 갯골

소래염전(蘇萊鹽田) 갯골의 밀물

소래염전(蘇萊鹽田) 갯골옆 아파트 단지로 변한 논

소래염전(蘇萊鹽田) 갯골 포구(배는 썰물때 나가고 밀물때 들어온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