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감사원, 박지원·서훈 출석 요구...박지원.서훈 측 거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9-30 01:31:51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감사를 진행 중인 감사원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에 출석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29일 박지원 전 원장과 서훈 전 실장 등에 최근 출석을 요구했지만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원장 측은 감사원이 변호인에게 지난 23일 구두로 출석을 요구했고, 이후 다시 서면으로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원장 측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퇴직 공무원에 대해 감사원이 출석 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출석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원장 측은 다만 서면 조사에는 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관계자들에게 당시 상황을 조사할 수 있다"면서, "퇴직 공무원에 대한 조사도 이례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17일 감사에 착수했고 7월 19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실지 감사를 진행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