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공[이승준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2022 KADA 국제도핑방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ADA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부산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비톨트 방카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과 중국 쇼트트랙 스타 출신인 양양 부회장, 타렉 소우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CEO, 제니퍼 로이어 미국도핑방지기구 선임국장 등 28개국 84명의 도핑방지기구 지도자들이 참석해 스포츠 가치 확산과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 스포츠 가치 전파를 위한 WADA의 비전 및 전략 ▲ 선진도핑방지기구의 교육 프로그램 소개 ▲ 한국의 아시아지역 지원 프로젝트 ▲ 각 국가도핑방지기구간 협력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KADA 국제도핑방지 세미나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치렀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폐회사에서 "유소년 선수 대상 스포츠 가치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의 과제다. 생활 속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한 도핑방지기구간의 협력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자"면서, "2023년 5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3 WADA 치료목적사용면책심포지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