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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확정 매직넘버 '1' 류지현 감독 "내일 전력 다할 힘 비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9-29 17: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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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치고 LG 임찬규가 류지현 감독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이진욱 기자] LG가 연이틀 한화를 누르고 1위 SSG 추격을 이어갔다. 2위 확정 매직넘버도 '1'로 줄였다. 


L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4-1로 승리했다. 선발 임찬규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올렸고, 문보경이 결승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현수가 2루타 포함 3안타 1타점, 오지환이 2안타 3사사구 5출루로 타선을 이끌었다. 


전날 1-0 신승에 이어 이틀 연속 한화를 잡고 최근 3연승을 달렸다. 1위 SSG에 2.5경기 차이로 추격하면서 역전 가능성을 이어갔다. 아울러 2위 확정 매직넘버도 '1'로 줄였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어제 김윤식에 이어 오늘 임찬규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선발에 이어 불펜투수들도 잘 막아줬다"면서, "특히 진해수의 통산 150홀드를 축하하고 싶다. 이정용의 첫 세이브도 완벽했다. 내일도 전력을 다할 수 있는 힘을 비축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는 29일 잠실 홈구장에서 KT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LG는 우완 이민호,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선발등판한다. 하루 휴식을 취한 마무리 고우석이 다시 불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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