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7일 서울캠퍼스에서 AI학습분석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AI학습분석시스템은 DT(Digital Transformation)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학습자의 특성을 분석해 최적화된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행사에는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 김규열 총장, 강남훈 미래교육혁신센터장, 인튜브 이대현 대표를 비롯해 주요 교직원 및 사업 수행자들이 참석해 주요 서비스를 설명하고 시스템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AI학습분석시스템은 학생들의 학습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업 중도 포기 및 탈락자를 예측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선제 예방하고, 학생들의 메타인지 및 개별화된 관심도 분석을 통해 적성과 역량에 따른 교과·비교과 과목을 추천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사이버대학 최초로 학생의 학습 데이터와 학습경험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타인지 학습을 지원해 학습자의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은 “AI학습분석시스템의 효과는 궁극적으로 학습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는가에 달려있다. 학습자들의 참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 바란다"면서,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원광디지털대가 학습자들을 위한 미래교육 환경을 선도해나가는 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 김규열 총장은 “학습경험 데이터 수집을 통해 학습자, 교수자, 관리자 모두가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디지털대 AI학습분석시스템은 분석, 설계 및 개발, 테스트를 거쳐 오는 10월 중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