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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이강인, 필요한 때 활용...개인보다 팀 생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9-23 0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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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승준 기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강인(21.마요르카) 활용법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팀이 필요할 때 활용할 것"이라면서, "최적의 선발 라인업을 선택할 텐데 이강인이 여기에 해당할지 경기 중에 투입이 될지는 추후 결정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강인을 외면하다 1년 6개월 만에 불러들인 벤투 감독은 특정 선수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을 경계했다.


"언론과 팬들이 선수 개인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팀이 더 중요하다. 선수 개개인이 아닌 팀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전술 변화에 대해선 "두 차례 평가전에서 같은 전술 시스템을 쓰지 않을 생각"이라면서, "이전에 사용했던 시스템도 있을 거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동일하게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경우 윙어와 스트라이커, 처진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해 왔다. 다음 경기에선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보겠다. 많은 선수가 하나의 포지션 이상을 소화할 수 있고,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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