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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울산 강소특구,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맞손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2-09-16 1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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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호협력 업무 협약서 체결 및 미래형 에너지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


[창원 한부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창원 강소특구와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 울주 강소특구가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연계 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1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강소특구 활성화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각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이용훈)이 주체가 돼 KERI 김종욱 전략정책본부장과 UNIST 권순용 산학협력단장이 서명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강소특구 지역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산업기업 기술력 확보 ▲지역 주력산업 기술 애로 해결 및 전문가 협력  ▲지역 주력산업 분야 기업지원 서비스 업무 협력 ▲우수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활성화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소특구 유관 기업에 공공기술을 소개하고 사업화를 촉진키 위한 ‘미래형 에너지 유망기술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각 특구 기술핵심기관인 KERI와 UNIST가 보유한 차세대 2차전지 및 무선전력송신 분야 7개 기술이 소개됐고, 관련 연구자와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간 매칭이 진행됐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지역 간 강소특구 협력을 통해 서로가 가진 강점을 흡수하고, 기업들이 더욱 많은 지원 서비스와 투자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RI 김종욱 전략정책본부장은 “강소특구 간 산학연 네트워킹의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공공기술의 사업화·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R&D 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제도다. 경남 창원 강소특구는 2019년 특구 지정 이래, 기술이전 사업화와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특성화 성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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