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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명절 추석,‘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명작오페라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9-08 12: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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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오페라하우스, 추석 맞아 전막 오페라 공연 유튜브 통해 공개


[이승준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온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를 맞아 기획 오페라 세 편의 영상을 대구오페라하우스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공개되는 작품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상반기 기획공연이었던 ‘아이다’ ‘헨젤과 그레텔’, 최근 성황리에 끝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까지 총 세 편. 


오페라 ‘아이다’는 지난 5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세계가스총회를 기념해 선보인 작품이다. 이회수 연출 및 양진모 지휘로 공연됐고, 소프라노 임세경(아이다)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암네리스), 테너 윤병길(라다메스)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 대작 오페라다. 



‘헨젤과 그레텔’은 7월에 선보인 가족오페라로, 이혜영의 재연출 및 박준성 지휘로 공연됐다. 메조소프라노 정세라(헨젤)와 소프라노 배혜리(그레텔)가 출연했고, 테너 김성환이 마녀로 출연해 관객의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마지막 ‘메르무어의 루치아’ 가장 최근에 공연한 작품으로, 연출가 브루노 베르거 고르스키와 김광현 지휘로 공연됐. 소프라노 캐슬린 김(루치아), 테너 정호윤(에드가르도), 바리톤 이동환(엔리코), 바리톤 류지상(라이몬도) 등 캐스팅 만으로도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유튜브 실시간 공연 송출 당시에도 실시간 시청자 수 최대 3,000여명, 전체 조회수 약 8,000회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부분의 기획오페라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고, 오페라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송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민족대명절 추석, 온 가족이 함께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오페라를 보신 관객에게는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처음 오페라를 접하시는 분에게는 오페라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이다' '헨젤과 그레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영상은 오는 13일 오전 10시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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