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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아름다운 우리 향토음식’ 출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9-06 14:47:50
  • 수정 2023-02-18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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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한 민족의 식생활 문화는 그 민족이 거주했던 곳의 기후와 풍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배경에 따라 형성되고 발전돼 왔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각 지방마다 지형이나 산물도 달라 더욱 다양한 음식문화를 갖게 됐다. 예전에는 중앙 집권적 체제 하에서 각 지방마다 특색 있는 향토음식이 잘 보존돼 왔으나 지금은 교통수단의 발달로 전국이 일일 생활권이 되고 정보화의 눈부신 발전과 폭넓은 지식의 공유화로 향토음식은 사실 그 의미가 퇴색해졌다.


그러다가 지방자치정부의 노력으로 지방마다의 음식축제와 그 지방의 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향토음식을 개발했고 나아가 관광자원과 소득창출을 연계시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이 책은 우리나라를 서울을 비롯한 10개 지역으로 나눠 각 지방 마다의 지역적 특징과 대표적인 향토음식, 미처 사진으로는 상세히 소개하지 못한 각 지방의 별미 음식을 소개했다. 특히 대표적인 향토음식은 그 재료와 분량, 만드는 법과 각각의 음식에 대한 특징을 덧붙여 설명했다.


북한 지역은 현재 행정구역이 강원도, 황해남.북도, 평안남.북도, 자강도, 양강도 등 7개 도로 나눠 있으나 이 책에서는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로만 구분했다. 머지않은 장래에 남북 간의 교류가 활발해 북한을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어서 북한 지역의 음식들을 맘껏 먹어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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